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 맥주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대전 비어위크라는 이름으로 하는 것 같은데요.
작년에는 재즈와 함께하는 맥주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아주 재밌게 즐기고 왔었는데요.
올해는 과연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리뷰 들어갑니다~~
2024 대전 비어위크 후기
주간 근무를 마치고 회사 형들과 함께 한빛탑으로 택시를 타고 달렸습니다.
19시 이전에 도착했던 것 같아요. 아마 18시 40~50분쯤??!
시간이 좀 늦어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한빛탑 쪽으로 오면서 제일 먼저 보였던 닭강정 집에 줄이 많길래 일단 구매했어요!!!
그다음 닭강정 집 뒤에 있던 피자 집도 구매를 했어요!!
피자 집과 닭강정 집이 붙어 있는데 둘 다 줄이 길더라구요??!!
피자 집은 주문을 했는데 20분 기다려야 한다고 했어요. (노우~~)
그래서 피자 드실 분들은 제일 먼저 주문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다음 타코야끼 집도 가서 포장을 했어요~~
수원에 살 때 맛있는 타코야끼를 먹은 이후론 푸드트럭에서 타코야끼가 보이면 꼭 먹었던 것 같네요.
작년 맥주 페스티벌에서도 타코야끼를 먹었던 기억이 나요!!
여기도 맛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맥주위크 후원사가 화이트진로여서 그런지 맥주는 켈리와 테라 밖에 없습니다.
처음에 맥주축제라는 생각이 있어서 세계 맥주가 있을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어요!!
그래도 저는 테라 켈리 둘 다 좋아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야외에서 먹는 맥주라는 것이죠!! (야맥 야맥~~)
하이볼도 판매를 하고 있고 무알콜 모히또였나?? 알콜이 없는 것도 판매를 하고 있었어요!!!
그러나 저희의 목표는 오직 맥주뿐!!!
사진만 찍고 가볍게 지나쳤답니다.
일단 가볍게 1차 느낌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타코야끼, 닭강정, 피자를 구매했고 맥주도 500cc 한 잔씩 샀습니다.
맥주는 켈리 생맥주로 먹기로 했어요!!!
생맥주는 역시 켈리죠~~
먼저 닭강정을 먹었는데요.
적당히 달달하고 먹을만했습니다!!
사이즈를 둘이서로 먹었는데 13,000원에 이 정도 양이니 참고하세요!!
그다음 포테이토 피자입니다.
제가 구매하지 않아서 사이즈가 미디엄인지 라지인지 모르겠네요. (물어볼걸..)
토핑은 감자튀김과 치즈, 안에 토마토소스가 들어있습니다.
피자는 치즈에 소스만 들어가도 맛있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던 메뉴 중 하나입니다.
도우도 얇아서 바삭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그다음 타코야끼입니다.
저희는 매운맛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맵지 않았습니다.
안에 문어는 작지만 그래도 가쓰오부시와 타코야끼의 조합은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처음에 샀던 음식을 다 먹고 어떤 것을 먹을까 하다가 감자튀김을 먹기로 했습니다.
배도 어느 정도 차고 가볍게 먹기 좋은 걸로 선택을 했습니다.
치즈 프라이즈를 먹기로 했는데 가격이 어마무시합니다!!
그리고 원래는 버터갈릭새우를 먹으려고 줄을 섰는데요.
옆에 있는 팝콘이 계속 아른거려서 카라멜 팝콘을 먹기로 했습니다.
카라멜 팝콘을 사는 대신 버터갈릭새우는 포기를 했습니다.
(속닥속닥) 버터갈릭새우 사장님이 손이 너무 느리신지 음식이 너무 안 나옵니다.(ㅠ_ㅠ)
줄이 길어서 맛집인가?? 싶었는데 음식이 느리게 나와서 줄이 긴 거였어요..
맛은 있겠지만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해서 포기를 했습니다.
솜사탕과 탕후루 파는 곳도 있고 라면, 오징어입을 파는 곳도 있었어요!!
라면 파는 곳은 한강에서 먹는 라면처럼 종이 냄비와 라면을 받고 직접 끓여 먹는 방식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사람이 별로 없던 것 같은데 밤이 되니까 사람이 많아졌어요!!
이제 자리로 다시 돌아와서 음식을 먹으려고 하는데요!!
치즈 프라이즈 먼저 먹었는데 짭짭한 치즈의 맛과 감자튀김의 조합이 너무 맛있습니다!!
버터갈릭새우 기다린다고 오래 줄 서서 감자튀김이 식었지만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따뜻할 때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전형적인 영화관 팝콘 맛!!!!
생각했던 맛 그대로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영화관을 가면 항상 카라멜 팝콘을 먹는데 야외에서 먹으니 팝콘 맛이 더 좋네요~~
이번에는 맥주 2000cc를 구매해서 왔어요!!
1000cc 구매 시 작은 플라스틱 잔을 인원수대로 주시더라구요.
야무지게 1000cc 비우고 나니 블로그 사진 찍어야 된다는 게 생각나서 호다닥 찍었네요.
먹을 거 다 먹고 나니 이제 주변을 둘러보게 되네요.
일단 사진에 위치한 장소가 비어위크 메인테이블 같은 느낌입니다.
사람이 많고 전구로 꾸며져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여기 장소는 외부 음식 반입 금지라고 돼있지만 다른 장소는 상관없는 것 같아요.
다른 장소에도 테이블이 많아서 둘러보니 캔맥주 가져오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참고로 테이블 자리는 저녁 시간에는 앉기가 힘들어요 (흑흑..)
사람이 많아서 다 꽉 차있고 그래서 돗자리를 가져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음악 분수를 해주는데 돗자리 깔고 가까이에서 보면서 먹으면 너무 좋아보이더라구요~~
바로 이게 음악분수입니다~~~
gif라서 소리가 안 들리는 게 아쉽지만, 노래와 함께 불빛과 분수가 나옵니다.
밤에 어울리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어요!!!
분수 가운데 있는 귀여운 캐릭터는 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입니다.
마스코트도 잘 만드는 꿀잼도시 대전입니다.
참고로 돗자리를 판매도 하긴 하는데 8000원이었던 것 같아요. (짱 비쌈..)
음악 분수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한빛탑에서 화려한 영상 같은 게 나오길래 뛰어갔는데요.
뛰어가서 동영상 키니까 끝났더라고요.. (나한테 왜 그래..)
한빛탑 머리 쪽에 깨알 같은 불빛이라도 찍어봤네요.
끝으로
오늘은 꿀잼도시 대전의 맥주축제에 갔다 왔습니다.
대전에 이렇게 재밌는 축제가 있다니 정말 살기 좋은 도시죠?? (뿌듯)
작년에 했던 재즈와 함께하는 맥주 페스티벌이 조금 더 재밌긴 했지만!!
비어위크도 너무 재밌었고 분위기도 좋아서 맥주가 술술 들어갔네요!!
3명이서 맥주 7000cc를 마신 것 같네요.. (맥주 귀신..)
음식보다 맥주를 더 많이 먹은 것 같지만 너무 재밌게 잘 놀다가 왔습니다.
그럼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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