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안녕하세요!!
드디어 오사카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오사카를 떠난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먹고 싶었던 음식 왕창 먹고 가는 거라 만족감이 큰 느낌입니다.
아직 먹고 싶은 음식이 남았기에 아침부터 식당에 방문을 했습니다.
일본에 왔는데 초밥은 꼭 먹고 싶어서 검색하던 중 참치뱃살김말이가 너무 맛있어 보이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할명수에서도 소개 됐던 초밥집인데요!!
바로바로 스시 사카바 사시스입니다!!!
마지막 날인 만큼 꼭 먹기 위해 오픈런을 했는데요!!
그럼 거두절미하고 리뷰 들어갑니다.
오사카 스시 사카바 사시스 난바점 정보
스시 사카바 사시스 난바 · 일본 〒542-0074 Osaka, Chuo Ward, Sennichimae, 1 Chome−5−11 なんばウォーク3
★★★★☆ · 스시/초밥집
www.google.com
스시 사카바 사시스 난바점 위치입니다.
난바역에서 걸어서 6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웨이팅이 있는 식당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숙소 체크아웃하고 바로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체크 아웃이 열 시 여서 여유롭게 움직였습니다.

오우.. 이게 무슨 일일까요...??!!
평일 월요일이고 시간은 10시 30분인데 줄이 무슨 일일까요..??
줄 서있는 분들 보면 90프로가 한국 사람인 것 같습니다.
이거 보고 한 시간 기다리겠구나 느꼈는데 식당에 들어가고 시간을 보니 1시간 1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다 먹고 나오는데 줄이 별로 없더라고요.
오픈런보다 늦은 점심시간이 더 빨리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시 사카바 사시스 추천 메뉴입니다.
한국 분들이 많이 오셔서 그런지 한국어로 된 메뉴판이 있습니다.
추천해 주시는 메뉴에서도 몇 개 주문을 해야겠습니다.


스시 사카바 사시스 메뉴 및 가격입니다.
여기도 친절하게 한국어로 메뉴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스시 사카바 사시스에서 유명한 메뉴가 참치뱃살김말이와 새우 육회를 인 것 같습니다.
블로그 후기를 보면 보통 저 두 개는 드시더라고요.
그러나 저는 새우 육회는 땡기지가 않아서 주문을 안 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방어 초밥
연어뱃살튀김
달걀 초밥
전어 초밥
와규구이 초밥
연어 초밥
잿방어 초밥 (개인적인 1등!)
구운붉은새우 초밥
가리비 초밥
장어 초밥
성게알 초밥
연어 3종 초밥
참치뱃살 김말이
생맥주
오사카 스시 사카바 사시스 난바점 후기

나마비루 주문을 하니까 나온 생맥주입니다.
메뉴를 보니 맥주 종류가 두 종류 같은데 뭔지 모르겠네요.
일단 맛은 좋으니까 만족스럽습니다.

참치뱃살 김말이가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2인분 주문을 했고 1인분에 6 피스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길게 혀 내민 듯한 참치뱃살 김말이를 먹어 봤습니다.
부드럽게 녹는 참치뱃살의 맛이 너무 맛있습니다.
거의 모든 분들이 이걸 드시던데 이유가 있습니다.

참치뱃살 김말이와 거의 비슷한 시간에 나온 성게알 초밥과 장어 초밥입니다.
성게알 초밥은 하나 나오는데 가격이 660엔이라니...
두 개는 나오는 줄 알았는데 가격이 상당히 쌔네요!!
바로 성게알 초밥부터 먹어봤는데 성게알의 고소함이 느껴지고 비린 맛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이가 시원하게 입 안을 한번 감싸줘서 맛이 좋습니다.
그러나 가격 대비 해서 추천드리고 싶진 않은 초밥이네요.
성게알 초밥은 한 번도 안 먹어봐서 경험 삼아 먹어 보고 싶다면 시켜도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
장어 초밥은 친구가 먹었는데 맛은 괜찮긴 한데 전 날에 먹었던 히츠마부시가 더 맛있다고 하네요.
히츠마부시 드신 분들은 굳이 안 먹어도 되지만 드시지 않았다면 주문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연어 3종 초밥도 비슷한 시간에 나왔습니다.
기본 연어, 구운 연어, 양파 올라간 연어입니다.
연어 초밥 맛을 봤는데 뭔가 살짝 아쉬운 맛입니다.
한국에서 먹었던 연어 초밥이 더 맛있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연어 초밥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고 한국에서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연어 뱃살 튀김입니다.
이거는 친구가 먹었는데 그냥 생선 튀긴 맛이라고 하더라고요.
맛 설명을 잘 안 하는 친구고 귀찮아서 해서 자세한 맛은 모르겠네요.
한 입 뺏어 먹어 볼 걸 아쉽습니다.


초밥을 조금 먹다 보니 주문한 초밥이 우르르 나왔습니다.
초밥에서 윤기가 나고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생맥주와 먹을 생각을 하니 군침이 사악 도네요!!
사진 후다닥 찍어가면서 얼른 먹어야겠습니다.
위에 적은 초밥 중 계란 초밥과 가리비 초밥은 나중에 추가한 초밥이라 사진은 아래에 있습니다.

방어 초밥입니다.
초밥 위에 이름 모를 짭짤한 게 올라가 있습니다.
그래서 먹었을 때 방어의 찰진 식감과 짭짤한 맛이 느껴집니다.
맛은 엄청 맛있다는 아니고 나쁘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구운붉은새우 초밥입니다.
새우의 탱글한 식감이 느껴져서 맛있습니다.
새우 초밥을 좋아하신다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기존 새우 초밥보다 더 탱글하고 꽉 찬 식감이 느껴지는 초밥이었습니다.

잿방어 초밥입니다.
식감이 서걱한 느낌이 들고 달큰한 맛이 느껴지는 게 너무 맛있습니다.
스시 사카바 사시스에서 먹은 초밥 중에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게 먹은 초밥입니다.
잿방어 초밥만 2인분 시켜서 혼자 와구와구 먹었어야 했는데 1인분만 시켜서 아쉽습니다.


전어 초밥입니다.
전어가 큼지막하게 올라가 있어서 입 안이 꽉 차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시도 정말 잘 발라서 전혀 없었고 식감과 맛도 좋았습니다.
가을 전어가 아니라 초봄에 전어를 먹게 됐네요. 하하

추가 주문한 계란 초밥과 가리비 초밥입니다.
계란 초밥은 굉장히 부드럽고 살짝 달짝지근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계란 초밥을 좋아하기도 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리비 초밥은 생 가리비이지만 비린 맛이 느껴지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친구는 생 가리비가 처음이라 살짝 힘들어했지만 제 입맛엔 맛있더라고요!!
끝으로

오늘은 오사카에 위치한 스시 사카바 사시스에 다녀왔습니다.
가성비 있는 가격은 아닌 것 같지만 맛은 확실히 있었습니다.
특히 잿방어 초밥과 참치뱃살 김말이가 맛있었습니다.
일본에 방문하면 초밥은 꼭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있는데 스시 사카바 사시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웨이팅이 길다면 굳이 기다리면서까지 먹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30분 정도 웨이팅이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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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hlife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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