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사카 첫날이 이렇게 지나가고 있네요~~
하루의 마무리는 맛있는 저녁밥 아니겠습니까!!
일본에 오면 먹어보고 싶었던 야키니쿠를 먹으러 왔습니다.
구글 평점 4.9에 리뷰수가 4690개 더라고요!!
그러면 맛은 보장될 것 같아서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리뷰 들어갑니다.
야키니쿠 로쿠노미야 난바 신사이바시스점 정보
야키니쿠 로쿠노미야 난바 신사이바시스지점 · 일본 〒542-0085 Osaka, Chuo Ward, Shinsaibashisuji, 2 Chome
★★★★★ · 야키니쿠 전문식당
www.google.com
야키니쿠 로쿠노미야 위치입니다.
도톤보리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글리코상이 보이는 다리 근처에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도톤보리에 사람이 많아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위 지도를 누르면 구글 지도가 나오는데 식당 예약이 가능합니다.

구글 지도를 들어가면 위와 같이 나옵니다.
그럼 예약하기 버튼이 보이는데요.
예약하기 버튼을 눌러 줍니다.

위와 같이 나오면 원하는 날짜와 인원수, 시간을 선택하면 됩니다.
선택했을 때 정보가 안 나오면 예약이 마감된 것입니다.
식사하실 분들은 미리 예약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당일은 예약이 마감 돼있는 것 같습니다.

야키니쿠 로쿠노미야 1층 매장 내부입니다.
테이블이 넓어서 이것저것 놓기 편해 보입니다.
테이블도 일본 생각하면 많은 것 같습니다.

야키니쿠 로쿠노미야 2층 테이블입니다.
테이블은 4개 정도 보이는데 룸처럼 더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희는 예약을 해서 그런지 룸으로 된 자리를 안내해 주셨습니다.
나름 프라이빗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야키니쿠 로쿠노미야는 무한리필이기 때문에 시간으로 가격을 정합니다.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성인 (13세 이상)
90분 - 7,500엔
120분 - 8,000엔
라스트 오더 시간
90분 - 70분에 라스트 오더
120분 - 90분에 라스트 오더
주류 무제한
90분 - 1,500엔
120분 - 2,000엔
음료 무제한
90분, 120분 - 500엔

이제 시간을 정했으면 먹고 싶은 것을 주문하면 됩니다.
한국어 번역이 제대로 돼있지 않아서 눈으로 보고 느낌 가는 대로 시켰습니다.
와규뿐만 아니라 돼지나 닭, 해산물도 있었습니다.
식사류로 순두부나 냉면, 라면 같은 것도 있습니다.
야키니쿠 로쿠노미야 난바 신사이바시스점 후기

아.. 이거 보자마자 그냥 식당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인당 7,500엔인데 위생이 정말...
그래도 예약까지 하고 기분 좋게 먹으려고 왔으니까 집게 바꿔달라고 하고 그냥 먹었습니다.
바꾼 집게는 사진보다는 낫지만 기름기는 있었습니다.

기본 세팅은 소스만 3가지 줍니다.
추가적인 반찬이나 쌈 같은 것은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됩니다.
저희는 처음에 고기만 왕창 주문했다가 느끼해서 바로 반찬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할 때 반찬도 미리미리 하시길 바라요!!


주문한 고기가 나왔습니다.
일단 막 담아서 정확히 어떤 고기를 주문한 지는 모르겠습니다.
한국어 번역도 이상하기도 하고요.
두 번째 사진은 우설인데 사실 이거 먹고 싶어서 온 것 이거든요!!

불 화력은 괜찮아서 고기가 금방 익습니다.
기름진 와규에서 기름이 떨어지면 불이 확 올라오니까 조심하세요~~

오우 근데 연기 환풍 시설이 안 보이는데 제 눈에만 안 보이는 건지...
연기가 뿌옇게 올라오더라고요!! 제가 고기를 못 구워서 그런가.. 하하
옷에 냄새 밸 각오는 해야겠습니다.

3가지 소스를 한 번씩 먹어보긴 했는데 저의 취향인 소스는 없었습니다.
소금이나 와사비만 찍어 먹는 게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고기 자체는 맛있었습니다.
기름진 고기가 살살 녹는 맛이었습니다.
역시 소고기는 언제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기대했던 우설도 한 입 먹었습니다.
우설은 식감이 소고기 식감가 다르게 서걱한 느낌이 있습니다.
기름진 맛도 덜해서 먹기가 좋았습니다.
소의 혀라는 생각에 거부감이 들 수 있는데 그런 느낌은 없었네요.
우설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 부위는 종업원이 태블릿 오더에 없는 스페셜 메뉴라고 갖다 주셨습니다.
무슨 부위 인지는 모르겠지만 와사비가 있어서 엄청 반가웠습니다.
엄청 맛있다니까 바로 구워 먹어야겠죠??!

바로 불판 위로 올려줍니다.
주의함 점은 딱 봐도 기름지기 때문이 불이 강하게 올라오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고기 잘 굽는 분들은 잘하시겠지만 저는 잘 못 굽는 편이라 깜짝깜짝 놀랐습니다.

오늘의 레어컷?? 이란 메뉴로 주문한 고기입니다.
고기가 얇아서 엄청 빨리 익네요.
이거는 거의 기름 부위라 엄청 느끼한 맛입니다.
스페셜로 갖다 주신 메뉴는 거의 입에서 녹는 듯한 맛이었습니다.
두께가 좀 있는 편인데도 잇몸으로도 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느끼함이 생기자마자 반찬들을 주문했습니다.
소금 대신 파소금이 있길래 주문했고 느끼함을 잡아 줄 생마늘, 고추, 양파를 주문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빨리 나오는데 나중에는 주문해도 한참 뒤에 갖다 주시더라고요.
먹고 싶은 것은 미리미리 주문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파소금과 한 입 먹었습니다.
파의 식감이 좋았는데 안에 소금이 약간 후추가 섞인 소금의 맛입니다.
뭔가 제가 생각했던 소금의 맛이랑 달라서 한번 먹고 거의 안 먹었네요.

우설이 맛있어서 몇 번 더 주문하고 가리비도 주문을 했습니다.
가리비가 살이 통통한 게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해산물이 상태가 괜찮아 보여서 좋았습니다.

가리비를 바로 노릇노릇 구워서 먹었습니다.
비릿한 맛도 없고 식감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른 해산물도 먹을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오늘은 와규가 목표라서 참았습니다.

술은 생맥주와 콜라 하이볼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생맥주를 마셨는데 약간 씁쓸한 맛이 나는 게 소고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친구는 콜라 하이볼을 마셨는데 이맛도 저 맛도 아니라네요.

종업원이 이제 라스트 오더를 해야 한다고 들어온 후 시간이 지나면 태블릿 화면이 바뀝니다.
저희는 마지막으로 먹을 디저트를 주문을 했습니다.
아이스크림 종류가 이것저것 있길래 여러 가지 주문을 했습니다.

유자샤베트, 바닐라, 초코바닐라, 말차를 주문했습니다.
근데 바닐라가 아닌 유자 샤베트가 또 나와서 바닐라로 변경 부탁했더니 바꿔주셨습니다.
아이스크림 맛은 대체로 다 맛있었습니다.
느끼한 것을 먹어서 그런가 유자 샤베트가 제일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끝으로

오늘은 오사카에 위치한 야키니쿠 로쿠노미야에 다녀왔습니다.
와규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와규 말고도 종류가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위생이 아쉽습니다.
전체적으로 위생을 판단할 수 없겠지만 이런 작은 부분에서 지켜져야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야키니쿠 로쿠노미야는 추천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음식 맛은 괜찮아서 이런 위생을 감수하고 먹겠다면 괜찮은 식당 같습니다.
그럼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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