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평동 맛집] 굄 / 분위기 좋고 다양한 안주와 전통주가 있는 한식주점 후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관평동에 새로운 술집이 생겨서 방문하려고 왔습니다.

 

이름부터 특이한 식당인데요.

 

바로바로~~~ 굄입니다.

 

뭔가 MZ스러운 느낌의 한식 주점인데요.

 

이름도 새련되게 잘 지은 것 같고 지나가면서 봤을 때 인테리어도 이뻐서 궁금했던 술집입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리뷰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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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굄 정보

위치 정보 : 대전 유성구 관들2길 21 1층

영업시간 : 일~목 17:00 ~ 04:00 / 금,토 17:00 ~ 05:00

전화번호 : 0507-1472-7972

주차 여부 : 주차장 없음.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굄 메뉴 및 가격입니다.

 

안주 종류가 많아서 마음에 듭니다.

 

식사와 같이 먹을 수 있는 안주도 있고 술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안주도 있어서 좋습니다.

 

주류도 상당히 다양해서 좋습니다.

 

한국 전통주 종류도 많고 지역 소주도 여러 가지 팔고 있어서 골라 마시는 재미가 있습니다.

 

하이볼도 있어서 소주 같은 독한 술을 싫어하는 분들이 마시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식주점 굄에 의미도 적혀 있네요.

 

굄이 턱을 괴다 같은 무언가 받칠 때 쓰는 말인 줄 알았는데 엄청 아름다운 뜻이 있더라고요.

 

유난히 어여삐 여겨 사랑함이라니 정말 한국의 아름다운 말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이름부터 이쁜 식당이라 음식 맛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갔습니다.

굄 식당 매장 내부입니다.

 

4인 테이블도 많고 바 테이블도 있어서 좋습니다.

 

주점 같은 경우 바테이블에서 마시면 대화하기도 편하고 좋아하거든요.

 

그래도 오늘은 자리를 넓게 쓰고 싶어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굄은 테이블 오더로 주문을 합니다.

 

요새 새로 생기는 식당은 다 테이블 오더가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간혹 식당에 가서 벨을 눌러도 종업원이 바쁘면 안 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희는 오늘 소고기 야채찜 + 제철 가리비찜, 감자술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배가 덜 차면 마약 해물라면으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감자술 리뷰가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전통주 추천] 감자술 / 담백한 끝 맛이 인상적인 감자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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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굄 후기

굄은 기본 안주로 자색 고구마 칩이 나옵니다. 

 

자색 고구마 칩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너무 좋았습니다.

 

달달하고 바삭한 과자가 입맛을 돋우네요~~

제가 주문한 소고기 야채찜과 제철 가리비찜의 소스입니다.

 

소스 종류도 네 가지나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뭔가 느낌이 두 가지는 소고기 야채찜용, 나머지 두 가지는 제철 가리비찜용 같습니다.

짠!! 주문한 소고기 야채찜과 제철 가리비찜이 나왔습니다.

 

직접 찜기를 들고 오셔서 열어 주시니 퍼포먼스처럼 느껴지네요.

 

음식도 비주얼이 굉장히 먹음직스럽습니다.

 

양도 생각보다 많아서 마음에 드네요!!

제일 먼저 제철 가리비찜을 먹으려고 합니다.

 

가리비가 가득 담겨 있어서 맛있어 보입니다.

껍질도 다 열려 있어서 손으로 살짝 벌려서 가리비를 꺼내서 먹으면 됩니다.

 

크기가 크진 않지만 맛있어 보입니다.

 

술과 같이 먹기 딱 좋습니다.

처음엔 간장에 톡톡 찍어서 먹었습니다.

 

해감도 잘 돼있는지 모래 씹히는 느낌은 안 들었습니다.

가리비를 초장에도 찍어서 먹었습니다.

역시 조개는 초장이 제 입맛에 맞는 거 같습니다.

 

처음에만 간장에 먹고 계속 초장에 찍어 먹었네요. 하하

그다음은 소고기 야채찜을 먹으려고 합니다.

 

편백찜이 생각나는 비주얼이라 건강한 느낌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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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야채를 함께 칠리소스에 찍어서 먹었습니다.

 

와~~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고 너무 맛있습니다.

 

칠리소스와의 조합도 너무 잘 어울려서 맛있습니다.

칠리소스 옆에 있는 소스에 찍어서 한 입 먹었습니다.

 

약간 폰즈 소스 느낌이 나는 소스인데 소고기 야채찜과 잘 어울려서 맛있었습니다.

 

칠리와 이 소스가 둘 다 매력이 달라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사장님이 고르케를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대박!! 꼭 번창하시길~~)

 

고르케 종류가 세 가지 있는데 종류 별로 한 개씩 주신 것 같습니다.

고로케를 주시면서 주신 소스를 찍어서 먹으려고 합니다.

소스는 칠리소스 같습니다.

카레 고로케입니다.

 

카레 맛이 은은하게 나고 겉이 정말 바삭한데 속은 부드럽고 너무 맛있습니다.

 

여기 고로케 찐맛집이네요 정말!!!

감자 고로케도 먹었는데 역시 맛있네요.

저의 취향은 카레보다 감자 고로케가 더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는 고로케를 정식으로 주문해서 먹어봐야겠어요!!

배가 살짝 부족해서 마약 해물라면을 주문했습니다.

 

9,000원이란 가격에 비해 생각보다 푸짐해서 놀랬습니다.

 

냄새도 칼칼한 향이 나서 해장도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야무지게 해물라면을 먹어줬습니다.

 

면발도 퍼지지 않고 꼬들해서 딱 좋았고 매콤한 맛도 적당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속 풀리는 맛이라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국물도 먹어 봤는데요.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딱 해물라면의 정석 같은 느낌입니다.

 

살짝 부족한 배를 채울 수 있는 메뉴로 탁월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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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으로

오늘은 대전 관평동에 위치한 굄에 다녀왔습니다.

 

분위기와 음식 모두 만족스러웠던 술집이었습니다.

 

한식 주점에 맞는 컨셉과 식당 이름도 마음에 들었고 그에 맞는 전통주 종류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대전 관평동에서 술 한잔 마시고 싶을 때 자주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 같습니다.

 

사장님과 종업원 모두 친절하셔서 더 마음에 들었던 술집입니다.

 

그럼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