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 전민동에 볼 일이 있어서 왔는데요.
점심을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눈에 띈 맛집입니다.
평소 일본 라멘을 잘 먹진 않지만 매장 입구가 약간 맛집 포스가 느껴져서 들어왔습니다.
맛집 포스 그대로 맛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과연 어떨지!!
그럼 거두절미하고 리뷰 들어갑니다잉~~
히로시라멘 정보
위치 정보 : 대전 유성구 전민로70번길 39
영업시간 : 평일 11:00 ~ 19:45 (주말 휴무)
라스트오더 : 19:40 / 브레이크 타임 : 14:00 ~ 17:00
전화번호 : 0507-1372-7883
주차 여부 : 주차장 없음 (근처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이용)
히로시라멘은 주차장이 없습니다.
매장 입구에 주차 자리가 있긴 하지만 거의 못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근처 행정복지센터에 주차하시면 되긴 하는데 주차 자리가 없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민동 자체가 주차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차를 끌고 오는 게 힘듭니다..
행정복지센터에도 자리가 없다면 골목을 뺑뺑이 돌면서 주차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히로시라멘은 매장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가격도 생각보다 안 비싸서 좋았습니다.
기본 다 만원이 넘을 줄 알았는데 9,000원도 있으니 말이죠!!
사실 요새는 10,000원도 저렴해 보입니다.. (하하)
근데 메뉴만 봤을 때는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 사장님의 센스 있는 설명!!!
어느 정도 설명이 있어서 메뉴를 고르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사실 봐도 어떨지 감이 안 오긴 하는데 메뉴에 이름만 적힌 것보다 선택하기가 더 수월해졌습니다.
사장님의 자부심이 보이는 글도 있습니다.
면 빼고 직접 다 만드시는 게 너무 멋있는 일 같습니다.
이것저것 만드느냐 면은 직접 못 만드시지만 육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면을 찾는 노력!!!
이 식당은 아직 안 먹어봤지만 맛집일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히로시 라멘 매장 내부입니다.
혼밥 할 수 있는 환경이 너무 잘 조성 돼있습니다.
요새 혼밥은 흔한 경우라 이렇게 만들어 주신 것은 너무 센스 있는 일이죠!!
자리도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가 11시 조금 넘은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음식이 나온 뒤로는 사람이 우르르 왔습니다.
직장인 분들이 점심시간에 많이 방문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히로시라멘 후기
히로시라멘은 기본적으로 단무지와 각종 양념이 있습니다.
양념들도 뭔가 한국에서 못 본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이번에 음식을 먹을 땐 사용을 안 했지만 어떤지 궁금하네요.
음식이 나오기 전에 단무지를 가득가득 퍼줍니다.
저는 김치도 좋지만 단무지도 좋아해서 양 껏 먹는 편입니다. (하하)
저희는 토리톤코츠와 탄탄멘을 주무했습니다.
먼저 토리톤코츠인데 맑은 국물과 큰 차슈가 인상적입니다.
눈으로만 봐도 '나 담백해요!!'라고 말하는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계란과 차슈, 그리고 대파가 들어 있습니다.
저 갈색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국물이 뽀얗고 닭, 돼지 사골 등으로 만든 육수라 기름기가 살짝 있습니다.
국물을 바로 맛봤는데 담백하고 고기의 진한 맛이 납니다.
짜지 않고 간이 적당해서 너무 맛있습니다.
이제 바로 면을 먹어봤는데요.
면을 부드럽고 얇아서 담백한 국물과 찰떡궁합입니다.
저 갈색은 뭔지 잘 모르겠는데 해초 같은 식감이 납니다.
부드러운 면과 다른 식감이라 재밌습니다.
그다음은 탄탄멘입니다.
토리톤코츠와 다르게 주황 국물이고 가운데 고기 다진 게 올라갑니다.
아까 해초 같은 것 대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탄탄멘은 토리톤코츠에 들어간 국물에 산초 고추기름이 들어갔다고 설명에 적혀있는데요.
약간 향은 마라탕 같은 향이 납니다.
맛도 한번 봤는데 진짜 마라탕 느낌이 납니다!!
마라탕에서 마라향이 많이 빠진 느낌의 맛입니다.
마라탕 1단계를 먹는 듯한 느낌??!!
마라탕을 좋아하는 저로썬 아주 맛있는 녀석입니다 이거
이제 면도 한번 먹어봐야겠죠??!
면은 토리톤코츠와 같은 면을 사용하신 것 같습니다.
얇은 면 덕분에 국물과의 조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 면과 국물도 먹었는데 차슈를 먹어봐야겠죠??!!
먹기 전에 차슈의 헤베베를 한번 보시죠!!
영상에는 아쉽게 티가 잘 안 나지만 진짜 헤베베합니다.
처음에 큰 차슈를 주는데 가위가 없길래 의아했지만 차슈를 들어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듯이 이빨로 부드럽게 잘리는 모습~~~
그만큼 부드럽다는 뜻이죠!!
그리고 잡내가 하나 없고 질긴 맛도 없어서 너무 맛있습니다.
국물만에 따라 마라와 백탕에 있는 차슈를 먹는 느낌이네요!!
끝으로
오늘은 대전 전민동에 위치한 히로시라멘이 다녀왔습니다.
사장님의 음식에 대한 철학이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담백하고 진득한 국물과 너무나 부드럽고 헤베베한 차슈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생각 없이 방문한 식당이었는데 너무 맛있었고 네이버지도에 바로 저장했습니다.
그럼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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