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라카이 4박 6일 10월 우기 여행 일정 정리 및 날씨 후기 (먹고 놀기만 하는 여행!!)
여러분, 안녕하세요!!
24년 10월에 보라카이 여행을 다녀왔었는데요.
맛집 후기나 다녀왔던 곳들에 대한 포스팅은 했었는데 일정을 따로 정리하진 않았더라고요.
그래서 생각난 김에 보라카이 4박 6일 여행 일정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보라카이 여행을 가시게 됐을 때 저의 일정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그럼 거두절미하고 리뷰 들어갑니다!!
보라카이 10월 우기 날씨 후기
처음 보라카이 도착했을 때 비가 안 왔었는데 항구에서 갑자기 비가 엄청 내렸었습니다.
여기 날씨가 비가 엄청 쏟아지다가 그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첫날부터 비가 와서 좀 걱정은 됐습니다.
그러나 걱정이 무색하게 다음날부터 비가 전혀 안 오더라고요!!!
구름도 너무 멋있게 있어서 풍경을 더 풍성하게 해 줬습니다.
파도가 좀 치긴 하지만 비는 전혀 안 와서 좋았습니다.
이처럼 우기라고 해서 비가 계속 오는 게 아니라는 점!!
운이 좀 따라야 할 수도 있겠지만 저렴한 가격에 올 수 있기 때문에 메리트가 있습니다.
보라카이 여행 Day-1
인천공항에서 칼리보 공항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식사를 해줍니다!!
저는 인천공항 지하에 있는 한식 소담길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메뉴도 맛있고 백년가게로 구성된 푸드코트라서 맛도 있었습니다!!
이제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칼리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저희는 보자무싸 업체를 통해 픽업샌딩을 진행했습니다.
도착해서 공항 밖으로 나오면 직원들이 밖에 대기하고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이름을 확인하고 바나나칩과 물도 주셨습니다.
제일 좋았던 점은 자동차의 에어컨이 빵빵하다는 점~~~
차를 타고 항구에 도착한 다음에도 보자무싸 직원 분들이 알아서 해주셔서 너무 편했습니다.
가격은 현지에서 하는 것보다 비싸긴 하지만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늦은 밤 도착하는 만큼 나의 몸이 편한 게 최고죠!!
보라카이까지 열심히 달려서 숙소까지 도착했습니다~~
도착했을 때의 시간이 새벽이라서 씻고 잠자기 바빴던 첫날이네요.
보라카이는 둘째 날부터가 진짜 시작이죠~~
보라카이 여행 Day-2
첫째 날 묵었던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체크 아웃 할 때 가져온 짐은 다음 숙소에 맡겨두고 왔습니다.
여행 오고 처음 먹는 현지식이라 어떤 것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사바비란 식당에 왔습니다.
보라카이 여행 브이로그를 보다가 맛있어서 선택한 식당입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진 않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사바비에서 식사를 마치고 바로 디저트를 먹으러 왔습니다.
저희는 아이스 플레이크란 곳에 왔는데요.
망고 빙수가 정말 맛있었고 코코넛 빙수도 강추입니다!!
가격도 괜찮아서 저희는 여행 동안 3번 먹었습니다! (하하)
디저트까지 먹고 나니 체크인 시간이 돼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숙소는 만다린베이인데요!!
아직 가오픈 상태라 장점과 단점이 너무 명확하게 나오더라고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갔을 때를 기준으로 포스팅했습니다~~
수영장이 넓어서 놀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둘째 날의 마지막 마무리로 저녁 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무니무니란 식당을 방문했는데요.
선셋을 보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선셋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이더라고요!!
타코와 피자도 맛있었지만, 칵테일은 저의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이 날 아쉽게도 선셋이 구름에 가려서 못 봤어요.ㅠㅠ
보라카이 여행 Day-3
셋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만다린베이에서 조식을 야무지게 먹고 디저트를 먹으러 왔습니다.
야오야오라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인데요.
한국에서 파는 요아정과 비슷한 느낌의 가게입니다.
토핑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은 대망의 호핑투어를 하는 날입니다~~
아침도 든든하게 먹고 디저트까지 먹어서 너무 행복한 상태인데요.
호핑투어로 물고기도 많이 보고 카약, 패들보트, 미끄럼틀 등을 하면서 재밌게 놀았습니다.
호핑투어 역시 보자무싸에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안전 요원도 많고 매니저 분이 한국 분이라 더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호핑투어를 하고 나니 바로 저녁 시간이었습니다.
숙소에서 옷을 갈아입고 바로 저녁을 먹으러 왔는데요.
게리스 그릴은 한국에서 많이 알려진 식당인데요.
SKT 멤버십 할인이 될 정도면 말 다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지 한국 사람이 정말 많았던 식당이었습니다.
보라카이 여행 Day-4
보라카이 넷째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조식을 먹고 화이트 비치에 나가서 산책도 하고 수영도 했습니다.
그리고 숙소에서 쉬다가 점심을 먹으러 나갔는데요.
오늘의 점심은 망이나살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큰 닭다리가 나와서 정말 맛있게 먹은 식당입니다.
위생이 좀 걸릴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점심을 야무지게 먹고 여유를 즐기기 위해 리얼커피에 왔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멍 때리고 싶어서 뷰 좋은 곳을 찾다가 오게 됐는데요.
우기라서 바람을 막아주는 게 설치돼 있지만 그래도 직접 눈으로 볼 때는 괜찮았습니다.
(사진으로는 시야를 많이 방해받는 느낌이지만 괜찮습니다.)
음료 맛도 나쁘지 않아서 좋았지만 가격은 좀 비싼던 것 같습니다.
리얼 커피에서 음료를 마시면서 쉬다가 선셋세일링을 하러 왔습니다.
숙소에서 미리 보자무싸를 통해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스테이션 1 쪽에서 진행이 됐고 보자무싸 직원 분께서 탑승 전까지 케어를 해주셨습니다.
시간 때가 조금 일러서 완전한 선셋은 아니지만 탑승해서 나가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선셋세일링이 끝나고 바닷가에 오니 이쁜 선셋이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선셋세일링을 하고 사진을 열심히 찍은 다음에 저녁을 먹으러 왔습니다.
오늘은 돈 좀 쓰고자 해서 레드크랩에 왔습니다.
보라카이가 크랩이 유명하다고 해서 한 번은 먹으려고 했는데 그게 오늘이네요!!!
크랩 살이 야들야들한 게 너무 맛있었고 한국 사장님이라 그런지 새우도 서비스로 받았네요~~~
보라카이 여행 Day-5,6
드디어 보라카이 여행의 마지막 날이 왔습니다!!
숙소에서 조식을 먹고 아침 수영을 야무지게 즐긴 뒤에 디저트를 먹으러 왔습니다~~
코코마마란 곳인데 여기도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코코넛 과육이 올라가서 유명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맛은 쏘쏘 했습니다.
(제 취향은 아이스 플레이크가 짱!!)
어제 먹었던 망이나살이 너무 맛있어서 비슷한 식당을 한번 더 방문했습니다.
아일랜드 치킨 이나살이란 식당인데요!!
구성이 비슷하지만 맛은 약간 다르더라고요!!
저는 어제 먹었던 망이나살이 괜찮았지만 와이프는 금일 방문한 아일랜드 치킨 이나살이 더 괜찮다고 했습니다.
가격은 두 곳 다 괜찮았습니다!
점심을 먹었으니 카페도 가야겠죠??!
스테이션 1에 위치한 스무스 카페에 왔습니다.
뷰가 너무 좋아서 선셋 보기도 너무 좋은 카페입니다.
여기서 더 좋은 점은 라이브 연주를 해준다는 것!!
대신 그만큼 가격은 좀 나갑니다..!! (하하)
저희가 보라카이 내에서 매일 도보로 이동하다 보니 다리가 정말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마지막 날은 발 마사지를 받으러 왔습니다.
타이거 스파 & 마사지 풋스파라는 곳입니다!!
타이거 오일로 마사지를 해서 화한 느낌이 들었고 정말 시원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핫 스톤으로 마사지를 해주는데 뜨끈하니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보라카이 내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졸리비를 선택했습니다.
필리핀의 프랜차이즈 식당인데요!!
가격이 정말 저렴하기로 유명하죠~~~
공항세를 제외한 잔돈을 털기 너무 좋았던 곳입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지 않고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게 먹었던 곳입니다.
가성비가 팍팍 느껴지는 곳이거든요~~
이제 다시 픽업샌딩으로 칼리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밤에 도착을 해서 굉장히 피곤한 상태인데 칼리보 공항 내에는 매점이 있습니다.
한국을 생각하면 비싼 가격이지만 여기서 먹었던 컵라면 맛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보라카이 현지 음식만 먹다가 한국 음식을 촤악 먹으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컵라면을 먹고 쉬다가 비행기를 타고 안전하게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아침 새벽이어서 다시 버스 타고 오는 길에 꿀잠 자면서 돌아왔네요~~
끝으로
이번 포스팅은 제가 다녀온 보라카이 일정을 정리해 봤습니다.
관광보다 먹는 것과 힐링 위주로 다녀왔는데요.
1일 1 맥주를 마시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날씨를 많이 걱정했는데 너무 좋았고 바다수영, 호텔 수영 넘치도록 즐기고 왔네요!!
처음 놀러 온 보라카이지만 너무 좋은 기억만 갖고 한국에 왔습니다.
나중에는 자녀가 생겨서 좀 크면 보라카이에 다시 오고 싶네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