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서 갈리단길에 있는 팡파레 과자점에 다녀왔는데요.
카페에서 신나게 시간을 보내고 저녁을 먹으러 왔습니다~~
걸어서 이동했는데 갈마동에서 여긴 또 둔산동이더라고요??!
원래는 갈리단길에서 저녁까지 먹으려고 했으나, 오코노미야끼가 너무 먹고 싶어서 오게 됐습니다.
바로바로~~ 오야입니다!!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를 많이 드시는 것 같아서 저희도 먹으러 왔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리뷰 들어갑니다.
오야 정보
위치 정보 : 대전 서구 둔산로 4 신둔산빌딩 2층 203호
영업시간
월~목 17:00 ~ 22:00
금~토 17:00 ~ 23:30
일 17:00 ~ 21:00
라스트 오더
월~목 21:30
금~토 23:00
일 20:30
전화번호 : 0507-1467-2532
주차 여부 : 지하 주차장 있음. 두 시간 무료 이용 가능.
오야 주차 정보입니다.
주차는 두 시간 가능하나 초과 시 금액이 좀 비싸네요.
두 시간 전에 식사를 끝내야 될 것 같네요.
오야 가는 길에 포스터가 붙어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요새 이런 식으로 꾸민 가게들이 많던데 무슨 감성인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좀 정신없는 것 같은데... 인기가 많으니까 이런 식으로 꾸며 놓은 곳이 많은 거겠죠??
오야 입구입니다.
입구가 개인적으로 좀 독특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냉동 창고 같은 느낌이랄까요..??!
테이블링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카페에 있다가 좀 답답해서 일찍 나왔고 식당도 영업시간 전에 도착을 했는데요.
그랬더니 테이블링도 마감이라고 나오네요.
17시쯤에 테이블링이 열리긴 하더라고요.
예약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식당 내부로 들어오니 일본 느낌이 물씬 납니다.
아사히와 삿포로 맥주도 있고 가오나시, 토토로도 있네요.
오야의 좋았던 점이 옷을 보관할 수 있는 캐비닛이 있습니다.
요즘 같이 추워지는 날씨에 겉 옷 부피가 커서 테이블에 놓기 불편한데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캐비닛도 생각보다 많고 너무 좋은 시스템 같습니다.
오야 매장 내부입니다.
일본에 있는 철판요리 전문점 느낌이 팍팍 납니다.
유리창도 통창처럼 탁 트인 느낌이 나서 좋습니다.
제일 좋았던 점은 오코노미야끼나 철판 요리 하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습니다.
화장실은 내부에는 없고 건물 안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건물 복도에 사진과 같은 화장실을 이용했습니다.
오야 메뉴 및 가격입니다.
하이볼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일본 주류를 활용한 하이볼 같습니다.
오코노미야끼는 토핑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토핑을 추가하여 취향껏 먹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야끼소바와 간단한 안주류들도 있고 다양합니다.
저희는 오늘 오리지날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를 주문했습니다.
하이볼은 수이 진 하이볼을 주문했습니다.
저희는 철판 요리를 볼 수 있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바로 앞에 철판이 있어서 요리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앉았어요.
테이블에는 젓가락과 작은 뒤집개 같이 생기게 있더라고요.
철판이 바로 앞에 있는 만큼 항상 화상에 주의해야겠죠??!
친절하게 뜨거움 주의가 붙어 있어서 좋습니다.
철판 요리를 좀 가까이서 보고 싶었는데 저희가 끝 쪽이라 하나도 안 보이네요. (하하..)
좀 더 가운데 쪽으로 가거나 해야 보이나 봅니다.
그래도 직접 요리하는 모습은 보이니 음식에 대한 신뢰가 높아집니다.
한쪽에는 하이볼을 따로 만드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서 생맥주도 따라주시고 하이볼도 만들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주방을 보니 열심히 만드는 모습이 보입니다.
야끼소바를 만드시는 것 같은데 스냅과 불향을 입히는 스킬이 장난 아닙니다.
보기만 해도 야끼소바는 맛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오코노미야끼를 가까이 못 봐서 아쉬움을 느끼는 것도 잠시!!
멘타이코타마고는 저희 앞에서 만드시더라고요!!
명란 계란말이라고 하는데 철판에서 만드니까 너무 신기하네요.
오코노미야끼 만드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참지 못하고 보고 왔네요.
가까이서 보니 생각보다 정성도 들어가고 층층이 쌓아서 만드는 오코노미야끼라 더 어려워 보입니다.
이제 구경도 다했으니 음식이 빨리 나오길 바래야겠네요!!
오야 후기
기다리다 보니 드디어 메뉴가 나왔습니다.
오코노미야끼는 철판 위에 올려져 있는 상태로 먹네요.
그 덕에 식지 않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야끼소바를 먹어보려고 합니다.
위에 소스가 뿌려져 있어서 소스와 함께 면을 건졌습니다.
야끼소바 위에 생강도 있어서 같이 먹어보려고 합니다.
생강은 향이 진하니 소심하게 한 개만 같이 먹었습니다.
야끼소바 맛이 너무 좋네요!!
짜지 않고 불향도 나는 게 너무 맛있습니다.
자칫 느끼해질 수 있는 부분에서 생강 맛이 탁 치고 가니까 너무 좋습니다.
야끼소바 안에 새우도 있어서 먹었습니다.
탱글탱글하고 야끼소바 소스 맛이 나서 맛있습니다.
야끼소바를 조금 먹다 보니 하이볼도 나왔습니다.
그래도 하이볼은 잠시 미뤄두고 다른 음식들 먼저 먹어봐야겠죠??!
야끼소바는 맛을 봤으니 오코노미야끼를 먹어보려고 합니다.
테이블에 올려져 있던 뒤집개를 사용하여 오코노미야끼를 반으로 갈랐습니다.
반숙 계란을 기준으로 잘라주는 센스~~~
자른 오코노미야끼를 야무지게 담아서 접시에 옮겨줍니다.
기술이 부족해서 깔끔하게 담아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맛만 있으면 됐죠!!
오코노미야끼를 먹기 전에 내용물을 구경했습니다.
삼겹살, 가쓰오부시, 양배추, 숙주 등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오코노미야끼 먹기 전에 면을 선택하는데 저희는 소바면을 선택했습니다.
다들 우동보다 소바면을 많이 드시는 것 같아서 선택했네요. (하하)
오코노미야끼를 야무지게 접시에 담았으니 맛을 봐야겠죠??
야끼소바 맛을 보다가 갑자기 퍼서 같이 사진에 담겼네요.
젓가락으로 야무지게 건져서 먹었습니다.
와아아아아!!! 오코노미야끼 진짜 오랜만에 먹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야채의 식감에서 아삭함이 살아 있고 소스 맛이 맛있네요!!
테이블에 오코노미야끼 소스도 있어서 살짝 부려서 먹었습니다.
간이 좀 더 진해져서 간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뿌려서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안 뿌려도 맛있어서 한번 뿌리고 그냥 먹었네요!!
이제 마무리로 수이 진 하이볼을 마셔볼 차례입니다.
잔도 수이진 전용잔으로 나와서 더 좋습니다.
술은 역시 잔이 이뻐야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마시기 전에 다시 한번도 섞어주시고요~~
야무지게 섞었는데 달라지는 것은 없네요.
그냥 마셔도 괜찮았을지도..??!
이제 바로 수이진 하이볼을 마셨는데요.
향이 굉장히 산뜻하고 맛이 좋습니다.
단 맛도 잘 느껴져서 맛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오코노미야끼나 야끼소바와는 안 어울리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맥주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이진 하이볼 자체는 맛이 좋았습니다.
끝으로
오늘은 둔산동에 위치한 오야에 다녀왔습니다.
야끼소바와 오코노미야끼가 전부 맛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분위기도 일본스럽게 잘 꾸며놔서 일본 여행에 온 것 같은 기분도 들었습니다.
맛 역시 현지에서 먹어도 손색없는 맛이었습니다.
그럼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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