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맛집] '매향' 메밀향이 가득한 메밀 100% 면, 메밀막국수 편육무침 다 맛있다!!!

대전 근교 여행 알아보다가 공주가 당일치기로 가기 좋은 거 같아서 다녀왔어요~~

첫 식사는 메밀면으로 유명한 공주 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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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남 공주시 백미고을길 18

영업시간 : 매일 11:00~15:00

연락처 : 041-881-3161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주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게 맘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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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2분 거리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매향으로 갔어요.

10시 40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식당 안에 사람이 있더라고요.

(11시 쯤엔 모든 테이블이 다 차고 11시 20분만 돼도 웨이팅이 있어요.)

미리 테이블에 앉을 수는 있지만 11시 오픈이라 11부터 음식이 나와요.

 

매향은 선결제 시스템이에요.

 

 

맛집답게 메뉴는 3개!!

평양냉면, 막국수, 편육무침이 있어요.

저는 평양냉면은 아직 어려워서 비빔막국수랑 편육무침을 주문했습니다.

 

매장 한켠에 메밀을 직접 갈고 있어요.

벌써 맛있는 기분!!

이렇게 큰 맷돌은 처음 보는 거 같아요!!ㅋㅋㅋ

 

테이블은 옛날 예식장 느낌??

한 20테이블 정도 있는 거 같았어요.

 

주문할 때 테이블 번호를 지정해 줘서 번호 찾아서 앉으면 돼요.

 

 

기본세팅은 무절임, 메밀차, 겨자입니다.

 

 

셀프바에서 무양념무침 동치미를 가져왔어요.

무양념무침은 그냥 생무라서 저는 입맛에 안 맞았어요ㅠㅠ

동치미는 진짜 맛있었어요!!

이게 물막국수 육수라고 하던대 다음에 물막국수도 시켜봐야겠어요.

 

11시 5분쯤에 편육무침이 먼저 나왔어요.

 

야채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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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영양부추, 양파채 무침이 편육 위에 가득 올려져 있어요.

 

쉐킷쉐킷!!

야채가 워낙 많아서 고기가 안 보일 정도예요.

 

잘 삶아서 부들부들한 소고기

간이 세지 않게 고소하게 무쳐낸 야채

그 조화가 과하지 않고 먹으면 먹을수록 손이 가는 맛이에요.

매콤 새콤 보다는 고소한 맛에 초점을 둔 양념으로 야채와 소고기의 본래의 맛을 살려줘요.

보니까 또 먹고 싶네..ㅎㅎㅎㅎ

 

편육무침에 정신이 팔릴 때쯤에 비빔막국수가 나왔어요.

 

 

담음새가 정갈한 비빔막국수!!

고소한 기름 위에 메밀면 위해 양념 위해 야채와 김가루

 

 

막국수도 쉐킷쉐킷!!

처음에 섞은 때는 양념이 좀 부족한가 싶은데 저는 딱 맞았어요.

 

면을 딱 먹으면 메밀향이 향긋하게 나요.

시중에 파는 메밀막국수 먹으면 그냥 양념맛으로 먹는데 매향은 확실히 메밀이 들어갔구나를 느낄 수 있어요.

이런 게 메밀향이구나 메밀면이구나!!

이 메밀면의 매력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 양념을 세게 안 한 거 같아요.

먹자마자 부모님 생각이 나더라고요.

나중에 부모님과 재방문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