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대구 여행의 시작인 여원찜갈비를 맛있게 먹고 이제 디저트와 커피를 마실 차례인데요.
대구가 디저트와 카페가 엄청 유명하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할 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선택지를 좁히고 좁히다 선택하게 된 곳이 바로 카페 플로리안입니다!!
과연 저의 기대에 부응해 줄지!!
그럼 거두절미하고 리뷰 들어갑니다~~
카페플로리안 forest breeze 정보
위치 정보 : 대구 중구 동성로1길 29-19 1층
영업시간 : 매일 12:00 ~ 21: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전화번호 : 053-253-2589
주차 여부 : 주차장 없음..
카페 플로리안 검색 후 걸어가다 보면 표지판이 보입니다.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카페 플로리안이 나옵니다.
입구부터 굉장히 푸릇푸릇한 느낌이 납니다.
카페 위치도 골목 안쪽 끝에 위치해 있어서 되게 유니크한 느낌이 들어요!!
야외 테이블도 있지만 이 날 비가 많이 와서 앉지는 못했네요.
날씨가 좋을 때 오면 푸릇푸릇한 숲 속에서 커피를 마시는 느낌일 것 같아요!!
카페 플로리안 매장 내부입니다.
테이블이 보통 정도 있지만 손님이 은근히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웨이팅을 조금 했습니다.
카페 특성상 언제 자리가 날 지 몰라서 조금 불안했지만 생각보다 일찍 자리가 나서 다행이었습니다!!
고즈넉한 소품과 벽면에 사진과 그림이 붙어 있습니다.
굉장히 느낌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서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카페 플로리안 메뉴 및 가격입니다.
음료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맛만 있다면 괜찮습니다~~
오늘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비엔나 아몬드를 주문했습니다.
케이크도 보기 좋게 전시돼 있어서 좋습니다.
저는 카페 플로리안의 시그니처인 티라미수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원래는 케이크를 하나 포장하려고 했는데 나갈 때 까먹고 못했네요..
사실 쑥 인절미 케이크 때문에 방문한 것인데 이걸 까먹고 그냥 가서 너무 아쉽습니다.
(이 글을 적고 있는 순간에도 아쉬운..)
카페플로리안 forest breeze 후기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바로 창 밖을 바라보는 자리인데 딱!! 그 자리가 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풀들을 멍하니 바라보며 커피와 티라미수를 먹을 생각에 엄청 들떴습니다.
음료와 티라미수가 아주 먹음직스럽습니다.
당장 먹고 싶은 욕구가 올라오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 참아야 하죠!!
여기 티라미수는 특이하게 생겼더라고요!!
제가 생각하는 티라미수는 네모 각진 모양인데 말이죠.
꼬불꼬불한 마스카포네 크림과 가득 올려진 코코아 가루가 인상적입니다.
음료보다 먼저 티라미수를 맛보려고 합니다.
야무지게 포크로 떠줍니다.
맛을 보기 전에 티라미수의 단면을 먼저 보자면!!
시트와 마스카포네 크림이 층층이 올라가 있습니다.
보통 티라미수의 시트는 커피가 스며들어 있어서 촉촉한 느낌이 나지만 여기는 그렇게 보이진 않습니다.
시트를 만들 때부터 커피가 들어간 느낌이랄까요??!!
이제 구경은 끝났고 바로 먹어봤습니다!!
일단 마스카포네 크림은 단단한 크림이었습니다.
마스카포네 크림의 맛과 코코아 가루의 조합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왜 시그니처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아요!!
비엔나 아몬드를 자세히 살펴보면 아몬드 크림이 올려져 있지만 약간 묽은 크림입니다.
후루룩 마시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크림에 총총총 있는 가루는 시나몬 가루 같습니다.
여기서 깨알 상식~~
비엔나커피는 아메리카노에 휘핑크림을 올린 커피를 말합니다.
"엥??! 아인슈페너가 아니고??!"라고 할 수 있는데 비엔나커피의 본래 이름이 아인슈페너 커피라고 하네요!!
비엔나커피가 뭐지 싶어서 찾아봤습니다!!
그래서 여기 이름이 비엔나 아몬드인데 아메리카노에 아몬드 크림으로 올려서 나온 커피인 것이죠!!
비엔나 오몬드를 자세히 살펴봤으니 맛을 봐야겠죠??!!
먼저 아메리카노 맛이 느껴지면서 바로 아몬드 크림 맛이 같이 느껴집니다.
아몬드 크림은 과하게 달지 않고 적당한 단 맛이 나고 아몬드 브리즈 음료가 생각나는 맛입니다.
아메리카노와 아몬드 크림의 조합이 좋아서 굉장히 맛있게 마신 음료입니다!!
달달한 티라미수와 음료를 마셨으니 마무리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벌컥벌컥 마셔줍니다.
메뉴에 적힌 원두 설명대로 산미 없는 고소한 아메리카노 맛이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개인적으로 산미 없는 게 더 좋더라구요~~
끝으로
오늘은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카페 플로리안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분위기와 음료, 그리고 케이크까지 너무 완벽했던 카페였습니다.
'대구가 디저트와 카페가 유명한 이유가 있구나' 느꼈습니다.
마지막까지도 인절미 케이크 못 먹은 게 아쉬운 마음이고 대구 가면 꼭 인절미 케이크 먹겠습니다!!
그럼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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