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마지막 식사는 강원도의 명물인 감자옹심이로 결정했어요.
저는 수제비보다 칼국수를 좋아하는데
동생이 감자옹심이 너무 맛있다고 꼭 먹고 오라고 추천해줘서
장칼국수와 감자옹심이 둘 다 맛볼 수 있는 감자바우에 다녀왔어요.
위치는 요기
주소 : 강원 강릉시 금성로35번길 4 2층
영업시간 : 매일 09:00~21:00
연락처 : 033-648-4982
대표메뉴 : 감자옹심이 9,000원
주차는 요기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고 중앙 출구로 나오면 바로 갈 수 있어요.
1시간 이내 무료주차입니다.
이쪽 출구로 나가서 지도를 따라 5분 정도 걸으면
짜잔 식당이 나와요.
2층으로 올라가는데 시선강탈
주인집 할머니의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서 밀키트를 구매하실 수 있어요.
집에서 강릉 맛집을 맛볼 수 있어요.
감자바우 메뉴판
저는 감자옹심이, 장칼국수, 감자전을 시켰습니다.
주문하면서도 불안함을 느끼긴 했는데 역시나 트러블이 생기더라고요..
일단 직원들끼리 소통이 안 되는지? 약간의 다툼이 있더라고요.
그 뒤에 저희 주문을 받고 기다리는데 저희보다 늦게 들어온 손님 음식이 먼저 나오더라고요...
저희랑 똑같은 메뉴였는데요..
같이 나오나 싶어서 기다리는데도 음식이 안 나와서 주문이 들어갔는지 확인했어요.
이제 나온다는 얘기했지만 한참 뒤에 나왔어요...
주문이 누락된거죠..
하지만 이에 대한 설명이나 사과는 전혀 없었어요.
제 뒤에 오는 손님들도 자리는 많은데 테이블은 하나도 안 치워져 있지 안내하는 사람은 없지 당황하더라고요..ㅎㅎ.
준비 없이 식당이 갑자기 인기가 많아지고 손님이 몰리다보니까 문제가 많이 일어나는 거 같았어요.
그래도 음식이 맛이 있으면 시스템은 차차 좋아지는 거니까요.
주문 확인 요청 후 드디어 김치와 무생채를 받았어요.
감자전도 나왔습니다.
제가 다른 블로그에서 본 이미지와 다른 감자전이 나왔어요.
1차 실망..
바삭하기보다는 찰진 감자전이에요.
기름이 좀 많았고 간장이랑 김치랑 같이 먹었어요.
주문한 지 30분 뒤에 드디어 감자옹심이와 장칼국수가 나왔어요.
장칼국수는 고추장 된장 베이스의 칼국수이에요.
국물이 걸쭉하고 꽉 찬 맛이 나는데 저는 좀 짰어요.
저는 공주칼국수나 대전얼큰이 칼국수가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칼국수면도 뭉쳐서 들어있고 다 먹기 힘들었어요....
감자옹심이는 비슷한 음식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너무 궁금했어요.
첫인상은 전분의 끈적함이 느껴지는 걸쭉한 국물이다!!
감자옹심이의 쫀득쫀득한 식감이 어색하면서도 좋았고 국물은 감칠맛으로 꽉 차 있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감자바우는 무조건 감자옹심이를 먹어야 해요.
총평
★☆
감자옹심이만 추천
장칼국수는 면 뭉쳐있는 것을 배제하고도 특별하지 않은 맛
쫀득한 감자전
인기에 비해 대처가 미흡함
재방문 의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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