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면 성심당을 먼저 생각하실 텐데요.
대전이 칼국수 도시라는 걸 알고 계시나요?!?
어렸을 때부터 많이 먹고 자라서 칼국수가 흔한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수도권에 살아보니까 칼국수 파는 곳이 은근 없더라고요!!
가격도 너무 비싸구요!!!
칼국수 종류도 다양해요.
계란물을 푼 매운 국물이 특징인 얼큰칼국수
디포리 멸치 국물 칼국수 (스마일 칼국수)
감자가 들어간 걸쭉한 칼국수 (감자바위골 칼국수)
지금 생각나는 건 이정도네요..ㅎㅎ
정말 다양하죠?? 기회가 된다면 저의 단골 칼국수집 소개해드릴게요.
대전에 놀거리는 없지만 숨은 맛집은 많다고 자부합니다!!
이번엔 걸쭉한 국물이 특징인 감자바위골을 다녀왔어요.
여기는 부모님 따라 한 15년 다닌 거 같아요.
감자바위골 메뉴판
저는 칼국수와 수제비를 다 먹을 수 있는 해물손칼수제비 2인분과 감자전 시켰어요.
여러분 여기는 감자전 필수입니다!!!
감자바위골은 주문하면 보리밥이 서비스입니다.
이게 또 맛나요!!
쓱쓱 비벼서
한입 가득 먹어봅니다.
별거 없는데 에피타이저 역활 톡톡히 합니다.
보리밥 먹다 보면 감자전이 나와요.
워낙 맛집이라 손님이 많아도 음식이 빨리 나와요.
사진으로만 보기엔 크기가 가늠이 안 되지만 손바닥 5배??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감자바위골 감자전은 감자 입자가 거친 것이 특징입니다.
바삭한 테두리 보이시나요?!?!
간장에 찍어서 한입!!!
와 진짜 맛있어요!!
사실 칼국수보다 감자전 먹으러 와요(소근소근)
칼국수도 나왔습니다.
그릇 실제로 보시면 놀라실걸요??
세숫대야 크기예요.
새우, 바지락, 애호박, 감자가 들어있어요.
성인 남자 잘 먹는 두 분이 드셔야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많아요.
역시 시장의 정이죠!!
겉절이랑 같이 먹어요.
쫄깃한 칼국수 면과 아삭한 겉절이를 같이 먹으면 환상이죠!
감자도 포슬포슬하고 해물 육수라 시원해요.
특별한 맛보다 삼삼한 맛으로 계속 먹게 되는 매력이 있어요.
식혜로 마무리!!~~
완벽한 식사였습니다.
여러분도 칼국수 먹으러 대전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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