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평동 맛집] 양꼬치와는 전혀 다른 부드러운 양고기 맛집 '양' / 양갈비, 양등심, 가지만두튀김까지!!

기념일이라 레스토랑을 갈까 스테이크 집을 갈까 고민했는데 평소에 비싸서 선뜻 가지 못했던 양고기 전문점 '양'을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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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요기!!

주소 : 대전 유성구 관들 2길 72-25

영업시간 : 17:00~23:00 / 일 휴무

연락처 : 042-93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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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바로 메뉴판!!

식당 앞을 찍었어야 했는데 배고파서 패스ㅎㅎㅎ

 

저희는 양갈비 1인분, 양등심 1인분, 가지만두튀김을 시켰다.

 

사람이 많을 줄 알고 일주일 전부터 예약 잡고 갔는데 식사 다할 때까지 줄 서는 사람은 없었다.

2차로 오시는 손님이 많나??

단체 손님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매장을 넓다.

 

테이블마다 화로가 있어 숯을 따로 가져다주신다.

 

기본 상차림

양고기 찍어먹는 소스 세 가지와 간단한 밑반찬이 있다.

 

 

영롱한 자태!!

선홍빛으로 고기가 매우 신선해 보였다.

양갈비 1인분에 두대, 양등심 1인분에 세 덩이 인가보다.

 

양등심부터 굽굽!!

여기는 사장님께서 다 구워주셔서 고기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양고기 어떻게 굽는 건지 걱정했는데 다행!!

 

 

신선한 양고기라서 그런지 소고기처럼 아주 약간 덜 익혀서 주신다.

양등심은 고기결이 살아있어 식감이 너무 좋았고 너무 부드러웠다.

소고기 안심과 굉장히 비슷한 식감이다.

 

 

양등심 다 굽고 양갈비 굽굽!!

사장님이 먹는 속도에 맞춰서 프로페셔널하게 구워주신다!!

 

 

양갈비는 식감이 부드럽고 양등심보다 고소한 맛이다.

양고기 특유의 맛이 났는데 이게 거북한 누린내가 아니라

내가 양고기를 먹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맛이었다.

 역시 대표 메뉴인 양갈비가 더 맛있다.

 

 

가지만두튀김!!! 10피스

튀김인데도 촉촉해 보여서 먹기도 전에 이건 육즙 장난 아니겠다 싶었다.

 

어... 초점이 나갔네.ㅎ.ㅎ.

3종 소스 중 가운데 간장소스에 찍어먹었다.

한입 베어 물자마자 안에서 육즙이 흘러나왔고 좀 뜨거웠다.

입천장 조심!!

가지라 건강한 맛일 줄 알았는데 간도 세고 후추 맛도 강해서 자극적인 맛이었다.

초딩 입맛이라면 오히려 좋아할 듯?

다시 시켜 먹지는 않을 거 같다.

 

하지만 양고기가 너무 신선하고 잡내도 안 나고 부드럽고 너무 맛있어서 양고기 먹으러 다시 오고 싶은 집이다!!

다음엔 면요리도 먹으러 재방문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