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보라카이 넷째 날이 밝았습니다.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식당을 방문했는데요!!
가격도 괜찮고 현지인도 많이 간다고 들었던 식당을 가려고 합니다.
바로바로~~~ 망이나살입니다!!
숯불에 구운 고기와 밥을 먹는 식당인데 과연 맛이 어떨지!!!
그럼 거두절미하고 리뷰 들어갑니다.
보라카이 망이나살 정보
Mang Inasal - D'mall Boracay · Unit 118 Phase, Boracay Island, 4 D'mall de Boracay, Malay, Aklan, 필리핀
★★★★☆ · 필리핀 레스토랑
www.google.com
보라카이 망이나살 위치입니다.
디몰 안에 위치해 있고 자세한 위치는 첨부한 구글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망이나살 매장 내부입니다.
자리가 좀 따닥따닥 붙어 있어서 좀 좁아 보입니다.
뭔가 도떼기시장 같이 정신없습니다.
야외에도 자리가 있긴 한데 더워서 매장 안에 앉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라카이 망이나살 메뉴 및 가격입니다.
생각보다 메뉴가 좀 있어서 신기합니다.
닭고기만 있는 게 아닌 돼지고기도 있네요!!
저희는 원래 먹으려고 했던 Chicken Inasal을 주문했습니다.
paa와 pecho가 있는데 paa가 닭다리살입니다.
저희는 닭다리살로 두 개 주문을 했고 음료도 같이 주문을 해서 350 페소가 들었습니다.
참고로 Inasal은 '굽다'라는 뜻으로 Chicken Inasal은 구운 치킨이란 뜻입니다.
방문 당시에 이벤트가 있었는데 치킨 이나살 두 개 주문 시 HALO-HALO SMALL을 무료로 주는 이벤트였습니다.
생각지도 못하게 필리핀 디저트를 맛볼 수 있게 됐습니다.
뭔가 공짜로 받는다고 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번호표가 달린 막대기를 줍니다.
테이블에 가면 꼽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거기에 껴주면 됩니다.
번호를 불러줘서 받으러 가면 되는 것 같은데 저희는 못 들어서 그런지 음식을 갖다 주셨습니다.
보라카이 망이나살 후기
주문한 치킨 이나살이 나왔습니다.
숯불향이 진하게 느껴져서 향이 너무 좋습니다.
따로 반찬은 없어서 고기와 밥만 먹습니다.
포크와 숟가락을 이용하여 고기를 뜯어줍니다.
영상에서는 한 손으로 해서 잘 안 됐지만 두 손으로 하니까 잘 뜯겼습니다.
야무지게 한 점 뜯어서 먹었습니다.
와!!! 숯불향도 너무 좋고 간도 짭짤해서 밥이랑 먹으니까 존맛탱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보라카이에서 먹었던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한창 고기를 먹다가 라임을 뿌려줬습니다.
같이 주신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가득가득 뿌려줬습니다.
라임 뿌린 고기를 야무지게 또 먹어줬습니다.
향긋 상큼한 라임과 닭고기의 조화가 좋습니다.
뿌려도 맛있고 안 뿌려도 맛있네요!!!
대신 숯불에 굽다 보니 탄 부분이 많은데 이런 부분에서 예민하시다면 망이나살 방문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밥과 닭고기를 다 먹고 할로할로를 먹어보려고 하는데요.
간 얼음 위에 타로 아이스크림과 젤리 같은 게 올라가 있습니다.
근데 밥을 먹기 전에 찍은 사진이라 괜찮아 보이는데 밥을 다 먹고 먹으려니까 다 녹아버렸네요.
할로할로를 먹기 전에 일단 비벼줬습니다. (비빔!!)
얼음이 다 녹아서 물 처럼 된 게 아쉽네요..
그래도 맛이라도 보자는 마음으로 섞어줬습니다.
섞고 보니 얼음이 조금 있긴 했습니다.
바로 젤리와 한 입 먹어봤습니다.
타로의 맛과 약간 팥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맛은 괜찮은데 녹기 전에 먹었다면 더 맛있었을 것 같습니다.
과일과도 같이 먹었습니다.
더운 날 시원하게 먹으면 맛있게 후루룩 먹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무료로 받은 거라 가볍게 먹고 말았습니다.
끝으로
오늘은 보라카이 디몰에 위치한 망이나살에 다녀왔습니다.
숯불향 가득한 닭다리살이 너무 맛있었고 밥이랑도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가격도 너무 저렴해서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2인분에 8,300원 정도!!)
대신 위생과 도떼기 같이 정신없는 분위기, 직화로 구워서 탄 부분이 많아 보이는 점이 단점입니다.
그래도 저는 이러한 단점을 눈 감아줄 만큼 맛있어서 또 방문하고 싶네요.
그럼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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